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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당 원금 회수 기간(Payback Period)의 수학적 분석
1. Payback Period 공식의 이해
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원금 회수 기간을 단순히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.
단순 회수 기간 = 총 투자 금액 / 연간 배당금예를 들어, 1억 원을 투자해 연 500만 원(시가배당률 5%)을 받는다면 20년이 걸린다는 계산입니다. 20년은 너무 깁니다. 은퇴를 준비하기엔 막막한 시간이죠. 하지만 이 계산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. 바로 **'배당 재투자'**와 **'배당 성장'**을 무시한 단리 계산이기 때문입니다.
2. 복리가 적용된 실제 회수 기간
실제 투자는 다릅니다. 받은 배당금으로 주식을 더 사고(재투자), 기업이 배당금을 올려주면(성장), 회수 기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단축됩니다. 이를 수학 모델로 구현하면 '로그 함수' 형태의 곡선이 나옵니다.
- 변수 A (재투자): 주식 수량(Q)이 매년 증가함.
- 변수 B (성장): 주당 배당금(DPS)이 매년 증가함.
- 결과: 현금흐름(Cash Flow) = Q × DPS. 두 변수가 동시에 커지므로 자산은 제곱 이상의 속도로 불어납니다.
3. 72의 법칙 응용과 실제 예시
복리로 자산이 2배가 되는 시간을 구하는 '72의 법칙'을 배당에 적용해봅시다. 만약 여러분이 배당률 4%인 종목을 샀고, 이 종목이 매년 3%씩 배당을 인상하며, 여러분이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가정해봅시다.
대략적인 복리 수익률은 7%가 됩니다. 72 나누기 7은 약 10.2입니다.
10.2년
단순 계산(25년)보다 15년이나 단축됩니다.
이것이 우리가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고 재투자를 해야 하는 수학적 이유입니다. 막연히 '오래 걸리겠지'라고 생각하지 마세요. SO배당 계산기로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면, 생각보다 자유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.